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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이야기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필수가 되었다

사진이냐 동영상이냐? 유선이냐 모바일이냐?

사진을 택할 것인가? 동영상을 택할 것인가? 그럼 유선을 택할 것인가? 모바일을 택할 것인가?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기전인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선을 이용한 동영상 시청을 주로 이용했다. 물론 사진도 많이 이용을 했다. 
스티브잡스 그가 바꾸어 놓은 지금은 어떠한가? 손바닥만한 모바일 기기의 일상화는 우리의 생활 패턴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작은 기기로 동영상을 시청한다는 것은 너무도 불편한 일이었다. TV 와 PC 모니터의 커다란 화면과 음질좋은 스피커를 통해 동영상을 즐기던 사람들은 한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지난해 12월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전년 동월 대비 46%가량 증가한 약3,100TB 라고 한다. 전체 모바일 트래픽읠 절반이 넘는 수치다. 어느새 모바일 동영상 시청의 주요 매체로 스마트폰이 자리잡은 것이다.

모바일 기술 성장은 모바일 동영상 시장의 기폭제

2G -> 3G -> 4G - 5G 수년전부터 모바일 기술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없이 수십메가의 속도로 통신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동하면서 전혀 불편없이 웹서핑은 물론 동영상 시청도 가능해졌다. 2017년 전세계 LTE 망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는 전녀대비 31%나 증가한 22억 8천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향후2020년 에는 36억 3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빨라진 전송속도로 인해 동영상다운로드보다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하는 경향이 두르러지고 있는것 또한 특징이다.
뿐만 아니다. 동영상을 소비하는 시간도 해가 다르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평균 19.7분에서 2018년에는 34분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래픽이 진화하고 있다

2021년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 중 동여상 트래픽 비중은 약 7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만 해도 전체 트래픽 비중에서 60%를 차지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트래픽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콘텐츠가 동영상이다. 지난해12월 기준 약 56%를 차지했으며 2위가 SNS 16.5% 그다음에 웹포털 16% 등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SNS 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가 동영상임을 감안하면 동영상 컨텐츠 소비율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모바일동영상 시장의 종류를 분류해 보면 OTT/VOD, 웹/포털, 소셜미디어 정도로 분류가 된다. OTT/VOD 서비스는 방송 사업자, 통신사업자,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 서비스로 분류가 된다. 말 그대로 동영상 자체를 서비스 하기 위해 사업을 하는 업체가 제공을 한다. 웹/포털 서비스는 이용자 생성 동영상 즉 UGC 기반으로한 플랫폼 서비스와 웹과 앱에서 제공되는 퍼털서비스로 분류가 된다. 반면 소셜미디어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 퍼블리셔, 개별이용자 등이 모바일 동영상을 생성하고 공유에 참여하여 이루어진다. 이용자의 인게이지먼트가 활발한 소셜미디어 특성상 모바일동영상을 소리없이 시청하거나 세로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등의 모바일 시청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1위는?

국내 모바일 동영상 시장은 유튜브가 장악하고 있다. 순 이용자 수만 2017년 3월 기준2,246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수준이다. 다음으로 SK브로드밴드에서 서비스 중인 옥수수로 약112만명이 이용했다. 1위와 2위 격차가 약20배 차이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동영상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모바일 동영상 컨텐츠를 통해 판매를 유도하는 모바일 V커머스 마케팅이 등장했다. 동영상 플랫폼은 짧은 길이의 클립 영상을 찾아 시청하는 모바일 시청 트랜드를 반영한 V커머스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흥미로운 컨텐츠로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구매 전환까지 발생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난 것이다. 이는 유튜브 뿐 아니라 여러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본 서비스는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된다.

가로본능? 이건 옛날 일이되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전 일이다. 가로본능 이라는 카피로 휴대폰 광고를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는 세로형 컨텐츠가 뜨고 있다. 모바일 본연의 시청 경험을 그대화한 세로형 컨텐츠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동영상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많은 브랜드와 광고주는 모바일 스크린 사이즈에 최적화된 세로형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세로형 컨텐츠는 화면 회전의 번거루움 없이도 모바일 본연의 시청 경험을 그대화한 모바일 최적화 컨텐츠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사용자는 세로모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로 모드의 상황에서 세로형 컨텐츠는 가로형 컨텐츠 대비 4배 향상된 비주얼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소셜미디어 시장은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세로형 컨텐츠를 도입해 사용자의 컨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다.

AR은 스마트폰을타고

2017년에 본격 상륙한 포켓몬고의 열풍은 증강현실(AR) 시장 규모를 급속히 팽창시켰다. 올해만 약 7조7천억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에는 73조로 약 10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R은 현실 세계에 가상 컨텐츠를 입혀 생동감 넘치는 컨텐츠 경험을 전달하는 기술로 디바이스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전달되는 가상현실(VR)보다 높은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VR과 달리 헤드셋 등의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도 간단하게 구현될 수 있어 오락,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R 기반의 동영상은 데이터 송수신 부담이 커서 5G LTE 망이 구축 완료된 이후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과거 동영상은 TV나 극장을 통해 시청하는 것이 전부였다. 지금처럼 걸어다니며,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소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상상속에서도 없던 일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대세는 동영상이고 대세는 모바일이다. 손에들린 기기를 통하고 그 기기에 동영상을 이용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또다른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