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과 경제성 까지 갖춘 유닉스의 재탄생
이제부터 선입견을 버려야한다. 유닉스를 포함한 레거시 시스템은 과거 X86 의 등장에 마음속 긴장을 감출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유닉스 시장이 빠르게 몰락할 것이다 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현재까지도 수치만 본다면 저 예측이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닉스는 여전히 자신만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X86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 많은 기업이 안정성과 보안을 이유로 유닉스를 핵심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경제성과 확정성을 갖춘 많은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더욱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성장하는 x86 서버의 또다른 고민거리
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은 매출만으로 본다면 그 전 해에 비해 약 3.6% 성장한 1조 307억원 규모로 조사되었다. 서버 판매대수는 4.2% 증가를 하였다. 전체 서버 시장 중 x86 서버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로 인해 72.7% 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차지했고 그 외의 서버군이 27.3%를 기록했다.
2012년 처음으로 x86서버의 시장점유율이 유닉스 서버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 때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IT 시장 분석가는 기존 유닉스 기반 서버는 x86 기반 서버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유닉스는 30%대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서버 시장에서 x86 서버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가격적인 부분이 상당히 크게 작용을 했다. 많은 사용자가 쉽게 가격적인 이점 때문에 x86 으로 전환을 했다. 물론 x86 서버의 경우 하드웨어 이외에도 운영체제를 구매하고, 가상화 솔루션 구입 부담, 거기다 안정성이 떨어지고 보안 취약점이 또다른 고민거리로 다가왔따.
유닉스의 최대장점은 안정성
세계에서 대부분의 IT 분야에서 급격하게 글로벌 주요 트랜드를 따라가는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이이다. 물론 서버 시장도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선형적인 시장 구조 특히 미션 크리티컬한 부분에서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나타내고 있따. 국내 대기업과 기관들이 여전히 주요 업무를 x86으로 전환히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시간에도 유닉스 서버가 주요 업무를 담당하여 처리하고 있다. 금융권, 정부공공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등의 사용자들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보호가 우선시 되기 때문에 여전히 유닉스 서버를 중요시 한다.
금융권,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 기관들은 가격보다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원하기 때문에 x86 보다는 유닉스 서버를 더 선호하고 있다.
이처럼 유닉스 시장은 안정성이라는 최대 장점을 앞장세워 더욱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예로 금융권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보통 1년 이상 장기간 진행이 되며 모든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는 대규모로 진행이 된다. 그리고 기존 유닉스 사용자는 안정성을 담보로 현행 그대로 유닉스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확장성과 경제성까지 잡은 유닉스
지난 수십년간 유닉스는 대체로 무겁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유닉스 시스템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막연하고 어려울 것만 같고, 잘 못 만지만 완전 구제 불능이 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도입하면 바꿀 수 없으며 변경도 힘들 것 같은 인상이 더 강하게 남아있다. 보통의 사용자들은 아직도 유닉스는 어렵기만 하고 고가의 서버라는 인식으로 가득하다.
정말 그러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현재 유닉스는 작은 단위 업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양한 업무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으며 x86과 동일한 1U 스팩의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있다. 오라클은 소규모 단위 업무부터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까지 소화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제품군의 유닉스 서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무겁고 확장이 불가능한 서버가 아닌 언제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탄력적으로 구축이 가능하고 고객의 업무에 맞게 확장될 수 있는 제품들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이 소규모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 나갈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x86과 같은 비용 효율적이 ㄴ측면도 갖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 효율까지도 보유한 점은 사용자로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x86 의 경우 라이선스 정책상 전체 코어를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코어당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은 비용의 비효율적인 단점이 있다. 제품 스펙에 따라 코어당 라이선스를 모두 구매하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이 크게 발생되는 것이다. 반면 유닉스 특히 오라클 제품은 필요한 코어수만큼 라이선스를 구매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구매 부담을 줄여 비용을 낮출 수가 있다. 이후 업무가 늘어나면 그에 맞춰 추가로 구매를 하면 되기 때문에 라이선스 정책 면에서는 더욱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좀비가되어 돌아온 유직스
과거 유닉스 시스템은 구매시 하드웨어 가격에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가상화 솔루션 등의 가격이 포함돼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어 왔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늘어나는 클라우드와 가상화에 대한 고민을 장체 유닉스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개발 로드맵 단계에서부터 포함시켜 반영 함으로써 보다 안정된 운영체제를 제공하며 가상화 솔루션을 별도의 라이선스 구매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고려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지니스 상황 과 결점없이 지속적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상황에서 시스템 성능, 안정성, 보안성, 확장성 까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단순히 하드웨어 도입가 기즌으로 x86 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유닉스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칩 가격이 하락했고 기술은 월등히 좋아졌다. 결과적으로 유닉스는 전체적인 성능은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왔고, 반면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오히려 저렴해지는 등 현실적인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됐고 제품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져서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만들었다.
보다 강력해진 성능의 유닉스 기반 서버들이 한국 시장에서 반격의 선두에 서고 있으며 국내 서버 시장 생태계에 상당히 긍적전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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