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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이야기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로 항상 깨끗한 집으로

인공지능의 응용

자동차 운전석이 비었다. 그러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이된다. 날아다니는 비행기의 조종석은 비었다. 하지만 수천킬로미터를 날아 목적지에 안전하게 착륙한다. 우리집이 비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해 놓아 외출 후 돌아온 우리는 쾌적한 집으로 귀가를 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 속 이야기이다. 이미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고, 무인비행기를 이용한 수송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수많은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 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 실생활에 이미 깊이 파고들어 있는 인공지능 로봇청소기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진공청소기의 발명

먼저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진공청소기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 최초 진공청소기는 1871년 미국에서 공기펌프를 거꾸로 돌리는 아이디어로 발명하였다. 하지만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이용하다보니 덩치도 크고 소음도 심해 산업용으로만 사용되었다. 세월이 흐르고 1901년 진공청소기 회사 사장 하버트 세실 부스에 의해 전기모터를 사용한 총소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가정용으로 보급되지는 못하였다. 이후 영국에서 1907년 크기가 작은 소형 청소기를 발명하면서 본격적인 진공청소기 보급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 진공청소기가 보급될 정도로 생활용품이 되어버렸다.

인공지능이 청소를 한다.

진공청소기가 보급된 이후 청소가 무척이나 쉬워졌고 시간도 단죽되었다. 집안 먼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한다. 이런 청소기에 인공지능이 파고들어 로봇청소기를 만들어냈다. 청소하는 시간이 단축된 것이 아니라 청소하는 시간 자체가 사라졌다. 그 시간에 인간은 다른일을 할 수 가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잉여시간이 생겨난 것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시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로봇청소기 성능은 어디까지 왔는가

이미 시중에는 여러 제조사의 로봇청소기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아직은 인간이 직접하는 청소에 비해 못미치는 부분이 많다. 해외 제품의 경우 한국식 집안구조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문턱에 걸려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신발이 놓여진 곳 처럼 높낮이가 비교적 큰 경우를 인식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 국내에서는 LG전자 제품과 삼성전자 제품이 우세를 보인 실험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구석구석 청소를 잘 하거나, 마룻바닥 청소에 능한 제품도 제조사 별로 나뉘었다. 하지만 모든 청소기가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의 수가 있다. 바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치우고 청소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거의 대부분 바닥이 거의 항상 아이 물건으로 어지럽혀져 있다. 당연히 많은 가정에서는 아직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수 년간 로봇청소기 시장은 5배가량 성장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로봇청소기는 누가 이용하기에 최근 성장세가 5배가량 되었을까? 부부만 또는 혼자 생활하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을 미루고 혼자사는 미혼 남녀가 늘어나고 있다. 결혼을 하였으나 아이를 낳지않고 둘 만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집안에 물건이 많이 필요가 없고 마음먹기에 따라 바닥을 거의 비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꺼히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것이 틀림이 없다. 더욱 잉여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생활필수품으로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