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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이야기

구글쿠롬 대 인터넷 엣지 이것만이 진리인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웹 브라우저는 보통 구글크롬, 파이어폭스, 인터넷익스플로러 그리고 마이크로스프트의 엣지까지 4개정도를 꼽을 수 있다. 다른 웹브라우저가 존재한다는 것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들 외, 다양한 웹브라우저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각각의 웹브라우저는 각각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어떤 브라우저는 음악에 특화되어 있고, 또 어떤 브라우저는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되어 있다. 어느 하나가 좋고 어느 하나가 나쁜 것은 없다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에 맞는 브라우저를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페라 네온

크롬의 블리크 렌더링 엔진을 탑재한 신개념 브라우저 오페라 네온, 2017년 초에 등장한 웹 브라우저다. 오페라 네온을 실행하면, 보통의 경우 탭이 맨 위에 위치하는 것과는 다르게 실행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를 열면 URL 을 입력하거나 링크 버블 중 하나를 클릭한다. 

아반트 브라우저

트라이 코어 렌더링 엔진을 탑재한 브라우저다. 즉, 브라우저 엔지 ㄴ하나가 아니라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파리 총 3가지 엔진이 혼합된 브라우저다. 여러 엔진의 장점을 잘 살린 브라우저인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소셜에 강한듯 하다.
유튜브 등의 웹사이트에서 비디오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디오 스니퍼 기능은 유튜브나 패이스북을 이용해 컨텐츠를 재생산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항상 위 기능이 있는데 이는 브라우저를 켜 놓은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해야할 경우 브라우저 창이 가려지지 않고 항상 위에 오도록 하는 기능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일한 단점은 인터페이스가 낙제점 이라는 것이다. 이 것만 감수 한다면 브라우저의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고스트 브라우저

오직 생산성에 촛점을 두고 만든 브라우저로 크로미엄 엔진을 탑재했다. 가장 핵심 기능은 같은 창 내에서 다른 브라우저 세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으로 업무용 계정, 개인 용도 계정 등을 띄워서 작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쿠키 저장 공간이 별도로 관리되므로 각각의 탭에서 여러 소셜 미디어 또는 이메일 계정에 동시에 로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유료사용자에 국한된 이야기 일테지만, 여러 탭을 프로젝트 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단순 사용은 무료이지만 프로젝트 수를 3개 이상 사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프로젝트 당 탭 세션을 3개 이상 접속하기 위해서 프리미엄 카피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크로미엄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크롬 웹 스토어와 호환이 된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코모도 아이스 드래곤

코모도 아이스 드래곤은 보안 업체에서 만든 보안을 강조한 브라우저다. 웹페이지를 스캔하여 맬웨어를 탐지하는 기능은 기본이고, 자사의 보안 DNS 서비스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싱 또는 스파이웨어 사이트를 알아서 차단해 주는 강점이 있다. 파이어폭스 기반이기 때문에 포켓 애드온이 설치된 상태로 제공이된다. 또한 태블릿 모드를 지원하는데 이는 윈도우 터치스크린 기기에서 웹 서핑 할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토치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은 브라우저 토치, 크로미엄 기반의 브라우저다. 가장 강점은 유튜브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토치 뮤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게임 기능도 있는데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웹 기반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특징이있다. 가장 핵심 기능은 유튜브나 비메오 같은 사이트에서 오디오와 비디오를 다운로드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토렌트 클라이언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맥스톤

트라이던트 및 웹킷을 기반으로한 맥스톤은 패스포트라고 하는 클라우드 기반 계정이 특징이다. 이는 브라우저의 데이터를 여러 기기들과 동기화 한다. 또한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를 통해 지인과 원하는 컨텐츠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푸시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반이 트라이던트(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웹킨(사파리)이기 때문에 두 기반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기능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본적으로 사파리 기반을 사용하지만 예전 방식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변경이 되어 사용자가 편하게 서핑하도록 도와 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웹 브라우저가 존재한다. 주류냐 비주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용자 나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감안하여 지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말고 또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해 보기를 권해본다.